10·15 부동산 대책 여파로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특히 한강벨트 일대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어제까지 11월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총 2천372건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0월의 거래량 8천663건에 비해 72.6% 감소한 수치입니다.


쿠팡은 오늘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정부의 지시에 따라 노출이란 단어 대신 유출로 수정해 재공지했습니다.
쿠팡은 공지문에서 "이번 유출을 인지한 즉시 관련 당국에 신속하게 신고했다"며 "관련 당국과 협력해 조사 중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까지 고객님의 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 비밀번호 등 로그인 관련 정보, 개인통관부호는 유출이 없었음을 수차례 확인했다"며 "경찰청에서는 현재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불법 당원 모집에 관여한 전남도당 관계자 3명을 중징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2명에 대해 당원 자격정지 2년과 나머지 한 명에 대해선 당원 자격정지 3개월의 처분을 결정하고 지난 5일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현직 군수, 군수 출마 예정자, 광역의원 출마 예정자들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5분쯤 전남 보성군 조성면 한 철도 건널목에서 운행 중인 열차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승용차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2시 36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60대 부부가 숨졌으며 주민 13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집안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천5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 만인 이날 새벽 3시 38분쯤 모두 꺼졌습니다.
1990년대에 지어진 이 아파트는 당시 기준으로 저층부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 서부 휴양지 고아의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23명이 숨졌습니다.
AFP·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오늘 새벽 0시 4분쯤 고아주 북부 아르포라 지역의 유명 나이트클럽 '버치 바이 로미오 레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지금까지 23명이 숨지고 약 50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